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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[일상] 단발적 행복

요새 단발적 행복의 지속도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.

잠깐 행복했다 다시 부정의 늪으로 빠진다. 다시 탈출하기 위해 이전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곤 하지만, 일시적이다.

본인을 제 3자가 보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. 즉, 나 자신을 내가 겉에서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듯한 느낌이 종종 들곤 한다. 바로 이때가 부정의 늪으로 빠지는 때이다. 이럴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.

1) 멍해진다. 2) 말을 하기 싫어진다. 3) 생각이 잘 안된다.

이런 모습이 남에게 비치면, 남들은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물어본다. 

하지만 본인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. 저렇게 물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답변을 지어내서 답해주는 편이다.

 

언제부터일까, 이렇게 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, 언제부터 망가지기 시작한 지 도통 모르겠다. 혼자 있을 때 많이 발생해서, 사람들과 약속을 잡곤 한다. 그런데 요새는 사람들과 만나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. 

참 머리 아픈 하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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